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박경수) 2학년 이정환, 김태현, 김경민군(지도교사 전미경)이 용케(Young Chemist) 라는 팀 이름으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주최 2011 세계 화학의 해 ‘젊은 화학자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화학회는 UN이 지정한 ‘2011 세계 화학의 해’를 맞아 미래 화학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의 화학 관련 전시물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과학전시관들의 화학 관련 전시물은 소모적인 면이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들고 일회성이 있어서 전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과학전시관에는 화학전시물이 없거나 있더라도 물리분야와 엮어서 전시되는 것들이 많다.
이 대회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물들을 잘 관찰하여 장단점을 찾아 자신들이 계획한 전시물에 적용하는 것으로 1박2일 동안 진행되었고 30개 작품을 선정하여 본선 대회를 개최했으며 그 중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 대회 수상작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Chemical Goldberg’로 골드버그 장치로 이루어진 오렌지 토네이도 실험 장치이다. 이는 화학전시물들이 일회성이 많아 전시하기에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일회성을 해결하기 위해 골드버그장치를 이용하여 화학교과서에 나오는 다채로운 색의 변화가 일어나는 화학반응들을 연쇄적으로 보여주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실험들로 구성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김태현 학생은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 과학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전시품들을 분석하였고 우리가 알고 있는 화학 반응을 어떻게 배열하여 표현하면 좋을까를 고민하였는데 우리가 만든 작품이 많은 학생들로부터 함성을 자아내게 되리라 생각하니 과학고 졸업을 앞두고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고 기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