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일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하수처리장 건설공사를 5년여 만에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 친환경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준공한 산동하수처리장은 국?도비 등 총사업비 64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6년 12월 착공, 1만9900㎡ 부지에 1일 8000톤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생활하수와 공장 오?폐수를 정화 처리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입주업체 경쟁력 강화, 낙동강 수질보존을 위한 시설로 산동, 해평면 일원을 처리구역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구미시 하수처리시설은 산동하수처리장 등 6개소에 1일 45만7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데 인구증가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오?폐수량 증가에 대비해 도개처리장 증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친환경 선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선산, 지산, 산동, 구미, 도개하수처리구역의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완료, 정화조 2만여 개소를 폐쇄해 하천 건천화 방지와 친환경 도시공간 제공을 위해 국?도비 등 80억원의 사업비로 도심하천 4개소(이계천, 구미천, 금오천, 봉곡천)에 정화된 12만톤의 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 중점사업으로 정화조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국?도비 등 320억원의 사업비로 장천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무을 안곡리 소규모하수시설 설치, 도개하수처리장 증설을 2012년 완료할 계획이며 국?도비 등 458억원으로 4대강 개발과 연계한 수질개선 사업으로 산동하수처리장 등 6개소에 총인처리시설 설치를 2012년 준공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수질관리와 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하수처리장에 수질 원격감시체계(TMS)를 구축, 하수처리장 운영과 수질상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환경의식 고취와 하수처리에 대한 안전성 홍보 및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하수처리장 증설과 농촌지역까지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한 하수관거정비 사업이 2012년 준공되면 구미시는 환경기초시설이 완료돼 전국 최초로 정화조 없는 친환경 첨단산업의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