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대 추계 향사가 유림과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시의 3대 추계향사는 숭덕전, 숭혜전, 숭신전에서 봉행된다. 지난 23일 열린 행사는 박씨의 시조인 박혁거세 왕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오릉 내) 추계향사는 후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보희(81, 경기도 남양주시 거주,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씨가 초헌관으로, 박상권(62, 서울시 광진구, 평화자동차 대표)씨가 아헌관, 박재현(64, 대구 북구, 대성포장 대표)씨가 종헌관을 맡아 각각 봉행했다. 신라 최초의 김씨왕인 미추왕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문무대왕,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위패가 봉안된 숭혜전(대능원 내) 향사는 유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성택(56,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소장)씨가 초헌관, 김영태(54, 경주시 동천동, 공무원)씨가 아헌관, 김진태(68, 현 능참봉)씨가 종헌관을 맡아 각각 봉행했다. 또 신라 제4대 석탈해왕 위패가 봉안된 숭신전 향사는 후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기영(57, 석탈해왕릉보존회 이사장)씨가 초헌관, 석기태(58, 울산 홍명고 교장)씨가 아헌관, 석동기(56, 강동건설 대표)씨가 종헌관을 맡아 추계 향사를 봉행했다. 경주시는 매년 3월과 9월, 1년에 두 번 춘계 및 추계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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