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경북학생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깊어가는 가을밤 어울림의 향연을 벌였다. 학생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 ‘엘 시스테마’ 프로젝트를 모델로 예술교육 격차 해소 방법으로 도입되면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된 전국 65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북학생오케스트라’는 교육과학기술부, 구미시,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지원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영천동부초 국악관현악단, 고령중 관악합주단, 구미전자공고 그린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자체, 지역예술단체, 지역대학 등의 공동 참여와 예술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교육 안에서 균등한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로 첫선을 보인 이번 연주회에서는 어메이징레이스, 사라방드, 집시의 세레나데 등 아름다운 어울림의 선율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구미그린오케스트라는 구미 관내 초·중·고 33개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전국의 여느 학생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없는 연주단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운영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연주회를 마쳐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은 공교육 안에서 균등한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음악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자신의 음악적 잠재 능력 및 감수성을 최대한 계발,신장하여 전인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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