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보호관찰소(소장 이문호)는 지난 22일부터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해 영덕 해안길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대게의 고장 강구항에서 명사이십리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50km에 이르는 ‘영덕 블루로드’는 산길과 바닷길이 공존하는 도보여행코스로 ‘제주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 못지않은 영덕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꾸미지 않은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나 일부 구간의 울창한 숲과 각종 잡목들로 인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영덕보호관찰소는 영덕군 산림축산과의 협조를 받아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연인원 45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해 간벌, 잡목 제거, 침하계단 정비 등 영덕 블루로드 A코스 환경정비에 나선다는 것.
조경 및 벌목 경험이 있는 이들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특기와 적성에 맞춰 기획된 이번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애향심도 고취하고 교육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호 영덕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본 사업을 매년 전 구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