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격분, 자신의 애인을 납치해 감금시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6일 자신의 애인을 납치해 감금한 A(26)씨를 납치·감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전 1시께 대구 북구 대현동 한 모텔에 애인 B(31·여)씨를 납치해 감금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최근 B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이에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에 감금된 B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납치되어 감금됐다. 살려달라"라는 문자를 옛 애인 C(29)씨에게 보냈으며, C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며 " B씨가 보낸 문자를 통해 수회 통화를 시도해 B씨의 위치를 파악,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