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의 사회 환원에 대한 만족도가 저조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경쟁 입찰을 거친 금고지정은 '아성'을 지키려는 농협중앙회와 '입성'을 노리는 시중·지방은행 간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음에도 농협중앙회가 우위를 차지했다.
현재 시는 농협중앙회에 주 금고(1금고)를 두고 신한·대구은행에 각각 부금고인 2·3금고를 선정했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금리, 주민 편의성, 지역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한 것이다.
일각에서 경쟁 입찰을 통했지만 1금고선정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다.
주민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금고로 재선정된 농협중앙회의 지역사회기여도를 지적, 번만큼 토해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시 전체예산의 88.4%(4천311억원)를 관리함으로써 수입도 짭짤할 텐데 지역 일에 관심이 적다는 것이다.
이덕우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은 "농협이 경제·환원사업과 영농자재지원 등은 물론 지난해 시 인재양성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고선정입찰에 참가하는 은행대부분은 시 금고약정기간이 2년으로 타지자체에 비해 짧은데 이보다 기간을 늘이는 게 은행입장으로선 낫다고 말했다.
최동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