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해 시공 중인 청도 이서~대구 가창 간 국도4차선 확포장(팔조렁 터널)공사와 청도 남천(매전)~청도1간(곰티재 터널) 4차선 확포장공사에서 시공사인 (주)GS 건설의 하도업체인 대동개발(주)의 부도로 인한 기성 미불로 인해 청도업체만 고스란히 손해를 볼 처지에 놓여 있다.
이번 대동개발(주)의 부도로 인한 청도업체의 기성 미불금은 10억 여원에 달해 현재 일손을 멈춘 상태다.
영세업자인 중장비(담프트럭)기사와 남의 빗을 내 자재를 납품한 납품업체, 노임, 유류비 등 심지어 식대까지도 부도로 인해 모든 업체들이 줄도산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군민은 건설사를 믿고 일한 서민(지역민)만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건설사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덤프트럭 한대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모(청도읍40)씨는??벌서 몇 개월째 입금을 받지 못하고 있든 중 추석에 지불한다기에 믿었는데 추석에도 임금 한 푼 받지 못했고 (주)대동개발의 고의적인 부도를 시행처는 알았을 것??아니냐고 꼬집었다.
기성 미불된 업체들은 시공업체인 (주)GS건설은 하청업체인 대동개발(주)이 기성금으로??장비대 및 자재비, 유류비, 음식대 등이 지난 3월부터 지불되지 않았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하청업체에 공사대금을 지불한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하도업체의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꼬집었다.
시공사는 하청업체의 2차하도 업체가 실제로 돈을 결제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가져야 하는데 (주)GS건설은 한 번도 확인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업체들은 관리감독의 소홀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청도 채권단은 10억원 정도가 기성이 미불 된 상태라며 원청인 (주)GS건설의 원만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주)GS건설 관계자는??어떤 식으로든 도의적인 책임은 있다며, 이미 대동개발(주)에 기성이 지불되었기에 법적인 절차에 따를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도 이서~대구 가창 간 공사는 준공검사만 남겨둔 상태지만 각남(매전)~청도1구간은 공정율 60%에 머물고 있어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실정이다.
겨울철 눈이 조금만 내려도 곰티재로 인한 통행이 어려우며 군민들은 터널이 관통되면 올 겨울은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 좋아했지만 공사는 차질은 불가피한 전망이다.
(주)GS건설 관계자는 하청업체 부도처리가 어떤 식이든 종료돼야만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동개발(주)의 부도로 64개의 청도업체만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돼 피해 업체들은 채권단을 구성해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한 청도군민들은??어떤 형태든지 (주)GS건설측은 재 하도급을 맡은 지역의 영세한 건설업체와 납품업체의 공사대금 체불의 피해액 산정과 피해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요청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동개발(주)의 부도로 청도지역에 소재한 64개 업체는 뚜렷한 보상 대책 없이 피해만 커져 청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는 기대에 찬물이 끼얹어진 상황이며 앞으로의 해당 기업체 간 상생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지 청도군민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청도/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