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대구남구새마을회 서상기 회장이 중국연변 조선문독서사에서 `제1회 고마운 한국지성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마운 한국지성인상’은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공동 제정한 상으로 서상기 회장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남구새마을회 서상기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연변의 청소년들에게 우리말 도서를 전달하기 위한 도서수집운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약 4천여 권의 도서를 연변조선문독사에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조선문독사 설립 10주년인 지난해에는 연변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연변 청소년들의 독서운동에 큰 힘이 돼 준 서상기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는 앞으로 대구남구와 조선연변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상기 회장은 “우리말 도서가 국경을 넘어 중국 연변의 청소년들에게 전해짐으로써 따스한 동포애를 느끼게 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중국 연변 사이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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