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프로그램은 음식디미방과 종가음식, 웰빙음식 등을 한자리에 모은 유교음식 특별전시회, 음식디미방 시식 및 만들기 체험, 전통혼례 시연, 한옥카페등이 두들마을 내 고택 이곳저곳에서 펼쳐지며 그 밖에도 농산물판매장과 음식장터, 유교음식 골든벨, 두들마을 탐방 등이 운영돼 재미와 운치를 더한다. 유교음식 전시회에는 약 340년 전, 두들마을 재령이씨 문중의 정부인 안동 장씨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1670년)」의 주요 요리 10여종이 선보이고, 안동 장씨의 친정아버지인 경당 장흥효의 ‘불천위 제사상’, 안동지역 5개 종가(정재종가, 칠계재, 노송정 종가, 수졸당 종가, 수애당)의 ‘다과상’과 ‘반주상’, ‘면상(사계절 국수상)’, 안동권씨 문중의 ‘전통비빔밥 상차림’, 그리고 유교문화권 음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통주’ 등이 전시돼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유교문화권만의 특별한 상차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500년 전 양반가에서 먹던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음식디미방 요리 20여 종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정부인상 시식체험’과, 음식디미방의 요리 중 실생활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동아누르미?석류탕 만들기’가 유료로 진행된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선착순 참가자 30명씩을 신청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옥카페’는 두들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통한옥을 무대로 한과, 떡, 감주, 커피 등을 마시며 통기타 라이브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유교음식페스티벌만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유교음식을 담을 수 있는 도자기, 유기 등의 식기 전시와 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이 열리는 영양 두들마을은 재령 이씨 집성촌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이 정착한 후 크게 문풍이 일었으며 훌륭한 학자와 독립운동가 등을 배출하였다. 특히, 최초의 여성 음식조리서의 저자인 ‘정부인 장씨’를 배출했고, 정부인 장씨의 자녀교육에 대한 덕행과 이야기들도 전해져 오고 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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