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2011 경주 떡과 술잔치' 축제에 앞서, 경주 대표떡 만들기 품평회가 지난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품평회는 경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떡을 발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 떡류식품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코자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난 9월 20일 참가자 모집을 실시, 지역 떡집 중 총 1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상품성·창의성·맛·영양·완성도 등을 심사했다. 동국대학교 박동연 교수를 비롯해 경주대학교 이연정 교수, 농업기술센터 이태현 소장, 경주시보건소 김미경 소장, 한국역사음식학교 차은정 박사, 호텔현대 서윤홍 과장,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 박미숙 원장 등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체리, 토마토, 천년한우 등, 경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떡의 개발로, 지역의 경제 및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포장·유통·브랜드화 등의 문제를 보완한다면, 더욱 창의적이고 상품성 높은 떡이 개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박시루떡, 토마토설기, 만두송편, 장시찰보리떡, 모시왕송편, 송기절편, 단호박본편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색다른 떡을 맛볼 수 있었다. 영예의 1위는 100점 만점에 92점을 얻은, (최가손떡,황성동)이 차지했다. 경주의 특산품인 천년한우와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활용하여 국내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고 영양만점의 떡을 개발, 출품했다. 2위는 (가람떡마을,현곡면)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왕관 문양을 활용하고, 블루베리가루와 생즙, 버섯정과를 이용했으며, 3위는 (금장떡방앗간,용강동)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농산품인 체리와 녹두를 이용하였다. 김상중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경주지회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지역 떡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업체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8일부터 열리는 2011 경주 떡과 술잔치-떡마을 행사장에서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가지고, 떡집에는 고급명패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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