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주가 관광전문가들의 발걸음으로 경주는 축제분위기로 가득찼다. 총회 개막식은 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세계관광기구총회는 경주예술의 전당과 현대호텔 등지에서 개최되며 UNWTO(World Tourism Organization)와 경주시, 경북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으로 열리는 관광분야 최대 국제회의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1975년에 창설, 관광 분야 유엔(UN) 전문기구로 154개 회원국과 405개의 관광 기구·협회 등 찬조회원을 두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이미 2001년 제14차 총회를 일본(오사카)과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어 총회를 두 번이나 개최한 국가가 됐다. 올 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는 154개국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장관급 참석자는 역대 최대 참석으로 알려져 있다. 총회는 나흘간 계속되는 본회의(10~13일) 및 6개의 지역위원회(8~9일), 두 차례의 집행이사회(9, 10,14일) 등으로 진행된다. 또 10일에는 기존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는 없었던 장관급 회의(Ministerial Round Table)가 특별하게 개최돼‘스포츠 ·문화·관광을 통한 경제 성장 및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관광이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하여 왔고, 앞으로의 관광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협의하는 것이다. 경주시는 이번 총회가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열리기에 전 세계 관광전문가들이 모이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를 통해 경주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한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진행, 신라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석굴암-불국사 코스와 한국 사찰을 체험할 수 있는 기림사 코스, 신라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경주국립박물관-첨성대 코스, 그리고 조선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양동 마을 코스 등의 4코스로 이뤄진 특별 관광 여행(테크니컬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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