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한국관광학회 제71차 학술심포지엄이 “글로벌 포항, 국제화 시대의 관광 선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2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관광학회(회장 오익근)와 관광자원개발분과학회(회장 변우희)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해안권 관광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 지역에서 국?내외 교수 및 대학생, 관광업계 종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의 가치와 발전방안에 대해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관광학회로부터 관광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관광정책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포항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공모한 120편의 아이디어 중 3일 1일차 대회에서 15편을 발표하며 “2014년 KTX 포항정차 시대를 대비한 관광활성화 전략”에 대한 연구논문 14편(전체 110편)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4명의 관광분야 외국인 저명학자가 참여 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의 에릭 코헨 교수가 ‘세계화의 위기와 국제관광’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와 물회 체험행사 및 영일만친구 막걸리 시식회를 운영해 포항의 볼거리 외에 먹을거리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포항이 해양관광산업의 메카로서 관광도시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광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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