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간의 대장정에 걸친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이 지난 달 31일을 끝으로 종료됐다.영천시의 모금액은 현물 포함 총 6억 2천200만원으로 집게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 5천만원의 178%로 전년도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포·가두캠페인과 사랑의 전화 060-700-0060 ARS모금, 사랑의 자투리 991원 모금운동, 3개 방송사 MBC, KBS, TBC 성금창구 및 신문사 광고게재, 시가지 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2만5천여명이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는 임고면 양항리의 사회적기업인 (주)오방색이 경북 500호와 영천 33호 착한가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신녕면 아리랑 태무 시범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쳐 더욱 풍성한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각종 단체에서 지정기탁한 성금과 백미, 연탄, 라면, 내의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캠페인 기간 동안 2천135가구에 2억 1천800만원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시민들과 기업들이 나눔 정신을 발휘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성금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가구, 만성질환 가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삼진 기자사진> 영천상공회의소 한 명동 회장(사진.좌측)이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동참하여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김영석 시장(사진.우측)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천시의 희망 2014 나눔캠페인에는 2만5천여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액의 178%인 총 6억 2천200만원을 모금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