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 효리 청년회(회장 김주화) 회원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로변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지난 3일 저녁 효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 100벌을 전달했다.   최근 임고면 효리에는 영천컨트리클럽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차량증가로 도로변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나자 효리 청년회는 대책방안을 마련코자 사고예방을 위한 야광조끼 100벌(150만원상당)을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과 저녁산책 겸 운동을 즐기는 마을 주민들에게 배부한 것이다.
김관주 효1리 이장은 마을주민을 대표해 청년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울러 주민들에게 무단횡단을 엄격히 금지하며 해질무렵부터는 반드시 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