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돌입되면서 건강한 퇴직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뜨오르고 있는 것이 노인들의 일자리다.특히 농.어촌 고령 인구가 늘어 나면서 부족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자체의 고심도 깊어 지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가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해 지역 노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영천시는 10일“활기찬 노후생활은 희망의 영천에서”란 슬로건으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함께 소양교육을 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650여명과 함께 김영석시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그리고 김관용 도지사가 참석했다. 특히 65세 어르신으로 구성된 초롱하모니카 클럽의 하모니카 연주와 문화원 민요합창단원의 흥겨운 민요합창이 식전 공연으로 펼처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노인일자리사업 선언문 낭독,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노인자살 및 학대예방 등 소양교육이 함께 실시됐다.영천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을 거동불편 요보호자 돌봄서비스사업과 청소년보호사업, 거리환경지킴이사업, 공공기관 환경정비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실버교통안전도우미사업, 금호강둔치 공원지킴이사업, 9988 사랑의 안부전화사업,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등 9개사업으로 나눠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추진 한다.김영석 영천시장은“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 보장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 구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을 전하였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박삼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