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해 4월부터 12월까지 싱겁게 먹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짜게 먹는 사람의 비율이 8.6%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보건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전화 컬러링과 새올 행정시스템 팝업 창 게시 및 건강박사 소식지, 싱겁게 먹기 건강강좌,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국의 염도 측정 후 입맛선호도 검사, 나트륨 과잉 섭취와 질환과의 관계 등 패널을 통한 교육을 실시했다.이와 같이 영천시보건소가 싱겁게 먹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65.6%로 높게 나타났다.시 보건소는 올해도 시청구내식당을 비롯한 일반음식점와 무료급식소 및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캠페인, 건강강좌 및 싱겁게 먹기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실습을 통해 관상동맥 질환과 뇌졸중 등의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구현진 보건소장은“나트륨 섭취가 2,400㎎(소금 6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56%),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36%)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되므로 건강관리의 기본은 싱겁게 먹기”라고 강조 했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