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전문성이 뛰어난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도입된 수석교사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토론회가 개최 돼 앞으로 수석교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영천교육지원청은 17일 이규호 교육장과 지역 수석 교사 및 담당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수석교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수석교사제는 수업 전문성이 뛰어난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2008년에 시범 도입된 후 2011년에 법제화된 제도로 학교 현장에서 연수와 컨설팅 업무 활성화에 기여 하고있다.이날 토론회는 수석 교사제 평가와 반성, 수석 교사의 현장 밀착형 수업 장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수석 교사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코치하고, 교육 과정을 개발 보급하며, 교내.외 연수와 신임교사를 지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서 이제는 현장 수업 컨설팅 활성화에 주력할 때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2014년에는 영천 지역에 신규 교사 28명이 전입한 만큼, 신규 교사와 1대 1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형성해 교육과정, 학습 지도 과정 등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결의했다.이규호 교육장은 "수석교사의 교직 경험과 지도 방안을 전달·공유함으로써,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수석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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