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금호읍 덕성리 등 올해 건강스타마을로 선정된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당뇨병 바로알기와 혈당측정, 간접흡연 및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치매예방교육 후 조기치매선별검사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집중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당뇨병 바로알기'와'혈당을 낮추기 위한 당뇨병 식사요법'교육은 정상혈당과 당뇨병의 기준을 알고 규칙적인 약물복용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연 1회 합병증 검사를 하도록 인식시키는데 있다. 특히, 당뇨병의 경우 진단과 동시에 안과질환과 신장질환의 검진을 통해 합병증 검사를 하는 것이 필수이다. 당뇨병 식사요법으로는 골고루 먹고 지방의 섭취량을 줄이고 야채생선 섭취를 늘리므로써 혈당을 낮출 수 있다.또 '금연교육'을 통해 간접흡연과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자의 경우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금연 구역을 홍보하고 경로당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건강스타마을에 흡연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치매는 60세 이후에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치매예방교육'과 '치매 조기선별검사'로 인지저하 정도를 파악한 후 경중에 따라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여시키거나 전문병원에 의뢰해 치매진단검사를 받도록 한다. 시 보건소는 건강스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금연, 치매예방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게 하고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