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전통시장이 70년 역사를 뒤로하고 묵은 때를 말끔이 씻고 시설현대화로 새롭게 태어났다.영천시는 18일 오후 2시 새롭게 단장한 금호전통시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권호락 시의회 부의장,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금호전통시장은 부지면적 4천137㎡에 연면적 4천546㎡ 건축면적 2천385㎡으로 지하1층 주차장(58대), 1층 상가(42동), 2층 관리실 등을 시장주민의 입장에서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시공했다.2008년 6월, 국토교통부 소도읍 육성지원사업으로 확정되어 중기청 및 재래시장활성화 사업예산 등 총사업비 140억으로 지난 2011년 5월에 기본 및 실시계획용역을 완료하고 2011년 7월 착공 했다. 한전지중화공사를 비롯해 현대화된 상가건물 42칸, 상가휴게실, 의용소방대사무실, 금호소공원, 문화시설 등 지난 해 12월에 공사를 완료 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금호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편리한 쇼핑환경을 갖추고 앞으로 대형마트 등과도 충분히 경쟁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천시 관계자는“글로벌시대에 신유통업의 확장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영천시 지역경제도 활력이 넘쳐날 것 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 및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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