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의 농남중이 율곡중으로, 영천의 금호여고는 포은고로 이름이 바뀐다.경북도교육청은 18일, 오는 9월 1일부터 학교 위치와 교명을 변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이 조례안에 따라 김천 경북혁신도시 내 학생 수용을 위해 인근의 농남중이 율곡중으로 교명을 바꾸면서 지금의 김천시 남면 옥산길 112-11번지에서 김천시 율곡동 7-142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또 201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금호여자고등학교는 포은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뀐다.경북교육청은 이 내용을 포함한 조례안을 오는 6월에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270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