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생한 영양고추유통공사 화재로 인해 권영택 예비후보가 영양군수로 업무 복귀하는 등 사태수습을 위해 영양군과 정치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2일 새벽 4시 30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영양고추유통공사내 적재해둔 수매상자 25만개와 고추건조장 660㎡와 고추건조기등 7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박창환 사장은 1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한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김관용 예비후보에게 피해액 75억중 35억원은 화재보험금으로 처리할 수 있으니 나머지 40여억원은 경북도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태수습을 위해 권영택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군수업무에 복귀하면서“군이 어려움이 처해있는데 유권자의 표심잡기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군민의 불안감을 해결하고 유통공사를 조속히 정상화 시킨 후 다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했다.  이어 권 군수는 오후 1시 30분 영양문화원 공연장에서 영양군 이장회의를 주제하고 화재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14일 화재현장을 찾은 강석호 국회의원은 오후 4시 영양군청에서 영양고추유통공사장, 농협장, 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등과 대책회의를 가졌다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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