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이 지역 고용증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구고용증진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상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올해 청년 취창업을 위한 ‘안전관리 전문인력양성과정’과 ‘문화이벤트양성과정’을 개설, 교육과정생의 95%가 수료했고, ‘문화이벤트양성과정’의 경우 취업률 78.9%를 달성했다.특히 이 교육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 대신 창업을 꿈꾸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교육과 지원활동을 펼쳐 모범적인 창업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교육원은 교육생들 가운데 조합원 참여 희망자를 선발한 후 창립총회, 인큐베이팅,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활동 등을 펼쳐 문화이벤트과정 수료생 7명이 ‘해피문화이벤트협동조합’을, 안전관리과정 수료생 6명이 ‘안전교육지도사 협동조합’을 성공적으로 설립시키도록 지원했다.김종신 평생교육원장(스마트경영계열 교수)은 “우리 교육원은 지역민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체, 지역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취창업자를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6년간 500여 명의 교육생을 취창업으로 이끄는 성과를 냈다. 우리 대학 주문식교육 정신을 기반으로 평생교육 분야에서 지역에 기여하는 프로그램들을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