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원초등학교가 지난 3일과 10일 양일간 학급별 2시간씩 6학년 전체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다도 예절 올바르게 배우기'인성 예절 체험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최나윤 다도 연구가의 지도 아래 선원초가 구비하고 있는 전통 다구세트로 차를 마시는 실습 위주의 예절교육으로 진행됐다. 한복을 입고 인사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방석에 앉는 요령, 한복 입는 방법, 남녀별 공수 인사 예절, 큰 절 하는 방법 등을 익히는 시간 있었고 차란 어떤 것인가, 차 우려내는 방법, 차 마시는 방법을 배웠으며 밥상머리 예절을 서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밥상머리 예절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앞으로는 집에서도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가족간에도 서로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부모님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선원초 이향숙 교장은 “예절이란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해 습관이 돼야 한다"며 "이번 다도체험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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