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7년형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13만여부를 학부모에게 배부한다. 0~2세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는 구청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는 자녀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대구시교육청이 2013년부터 5년째 매년 업데이트해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자녀교육 정보와 자료를 담은 책자로, 올해는 특수학교를 포함해 8종을 펴냈다. 자녀의 성장과 발달 단계 및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급별에 맞게 ▲예비(0-2세 자녀)학부모용 ▲유치원(3-5세 자녀)학부모용 ▲초등학교 저학년 (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고 ▲특수학교 학부모용 총 8종의 자녀교육 가이드북‘신입생 학부모’에게 배부하고 있다.‘신입생 학부모’란 유치원의 경우 4세아 학부모, 초등학교의 경우는 1학년과 4학년 학부모, 중·고등학교는 1학년 학부모, 특수학교는 초등과정 신입생 학부모를 가리킨다. 아직 자녀를 교육기관에 보내지 않는 예비 학부모의 경우 본인의 혼인, 자녀의 출생 신고 등으로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 받아갈 수 있다.'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에는 자녀의 학령에 따라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 걸친 정보가 담겨 있다. 예를 들면 0~2세 예비 학부모 같은 경우, 보육료를 지원해 준다는데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면 될지,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등 자녀를 키우다 보면 부딪히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해당 연령, 학령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교사들이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정보를 모으고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했다.일반계 고등학교 가이드북의 경우, 학습·인성·진로·진학지도 및 기타 교육활동의 5개 영역으로 나눠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자료를 실어 고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예컨대, 고등학교 학습 환경의 변화, 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습 방법과 구체적인 세부 실천 전략, 학습플래너 사용 방법은 물론 계열 및 전공 선택 방법, 대입 전형의 종류, 진로진학 로드맵 등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 올해 발간된 가이드북은 최근 많은 변화가 있는 육아·교육·복지 정책은 물론 진로진학 정보, 학생들의 건강·안전과 관련된 정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자료들이 대거 보완돼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고 교육할 때 필요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에도 pdf 파일 형태로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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