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신규교사와 멘토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멘토들은 ‘교사가 희망이다!’라는 내용으로 ▲교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자세 등 교사로서의 책무성 ▲교직소양에 대해 선배교사로서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어 멘토와 멘티의 개별만남의 시간을 통해 멘토링에 임하는 마음자세 등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나누고 신규교사들의 여러 고충을 선배교사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대화와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멘토링 결연식에 참여한 다사초병설유치원 이지원 신규교사는 “올해 3월 처음 발령받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선배교사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며 오늘 배운 것을 교실 안에서 실천해 보겠다”고 다짐했다.멘토로 참여한 옥빛유치원 배하영 교사는 “선배교사로서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직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소중한 1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달성교육청 이맹환 교육장은 “지속적인 신규교사 역량강화 지원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하고 멘토·멘티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돼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교육청은 신규교사들이 교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멘토링제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참여한 교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유치원 신규교사들의 교직 적응력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매월 멘토링 주제에 따른 인성교육 생활지도, 학급경영 방법, 배움중심 수업의 설계, 학부모의 상담 등 교직생활 전반에 걸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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