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초등학교는 최근 서울에서 소프트웨어와 코딩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SW투어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SW투어 체험학습은 내남초 5, 6학년 학생 22명에 참여해 1박2일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핸즈온러닝이 협력하는 레고 로봇을 활용한 SW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친구야~ 같이 가자! SW와 춤을!' 시작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견학, 지란지교컴즈의 오진연 대표이사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친구야~ 같이 가자! SW와 춤을! 프로그램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핸즈온캠퍼스에서 레고 마인드스톰 EV3을 활용한 SW코딩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음악 만들기, 로봇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등 간단하면서도 코딩의 원리를 익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학생들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여러 가지 전시물을 둘러보면서 지구와 인류, 자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이모 학생은 "블록으로 조립한 자동차를 멀리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보는 공부가 재미있었고, 전시되어 있는 놀이공원이 움직이는 게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낙곤 내남초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그 변화에 대비하고 나아가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데 이번 체험학습이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