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과학교육원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중등부 'BBAB(박시현 학생 외 6명, 허지영 지도교사)'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초등부 '크레카(김보영 학생 외 6명, 이후석 지도교사)'팀과 고등부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심다은 학생 외 6명, 강효진 지도교사)'팀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창의적 인재육성 및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본선대회에서는 전국 시·도 예선대회를 통과한 전국 100개팀이 참가했고 대구에서는 4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5~7명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주제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연극으로 표현하는 '표현과제', 창의성과 팀원과의 협동성을 필요로 하는 '제작과제', 당일 제시한 문제를 순발력있게 해결하는 '즉석과제'를 수행,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