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해서초등학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6학년 2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쏙쏙(SOC, SOC)캠프를 운영했다. 쏙쏙캠프는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대학생 동아리가 방학 기간 중 초등학생들의 멘토가 돼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쏙쏙(SOC, SOC)은'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의 줄임말로 학생들은 쏙쏙캠프를 통해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해서초 쏙쏙캠프에는 경북대학교 및 대구 인근 대학생 7명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진로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나의 꿈 발표하기 ▲꿈나무 그리기 ▲나는야 요리사! 컵케익 만들기 ▲나는야 디자이너!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꿈을 찾아가는 진로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실습 및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를 높여 효과적이고 알찬 교육활동이 될 수 있었다. 경북대 권다솜 학생은 "교육기부로 초등학생을 만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말했으며,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전수현 학생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꿈을 찾아가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해서초 문영철 교장은 "지역의 대학생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준비한 덕분에 학생들이 진로와 인성적인 측면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