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8일 경희학교에 따르면 여름 계절학교는 초·중·고등학생 56명을 대상으로 6학급으로 편성되어 운영되며 인지놀이활동과 신체활동, 요리활동, 창작 작업 활동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요리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입한 요리하기, 강당에서 이루어지는 체육활동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능적 생활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작 전부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순 경희학교 교장은 "방학 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평소 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학생들 자신이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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