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안동한지(대표 이영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지 전시 체험실과 휴게실 등을 마련해 10일 개관식을 갖는다. 안동한지는 관광객 휴게 편의시설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3억 9,100만원을 들여 철골 콘크리트 구조로 506.5㎡ 규모로 기존 건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해 휴게 전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1층(71.85㎡)에는 방풍실과 로비, 전시실, 특산품 판매장이 들어서 있고, 2층(434.65㎡)에는 휴게실과 한지공예 체험실 2곳, 전시홀, 화장실이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 제공과 함께 차와 한지이야기, 호암전통화미술관, 지와직(종이?직물한지이야기), 안동한지공예관, 안동한지 체험작품관으로 이용된다. 창립 제20주년을 맞아 개관하는 안동한지 전시?체험실은 한지를 활용한 생활용품과 공예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보다 편리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안동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한스타일(한복, 한식, 한옥, 한음악, 한글, 한지)육성사업의 한 축을 맡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동한지는 경북도청 이전예정지와 3㎞의 근거리에 인접하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체험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내손으로 만드는 안동한지 체험 및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안동한지’홍보 책자를 발간하는 등 안동한지의 우수성 홍보와 웰빙한지 판촉도 늘여가고 있어 체험과 전시 판매, 유통 등 전국 최고의 한지공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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