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처 및 BT?ET산업의 선진 정보 수용과 지식 교환의 장 마련을 위해 2015년에 개최될 제14차 세계 산림대회 유치 신청서를 산림청에 제출했다. 세계 산림대회는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되는‘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 세계총회’와 함께 산림분야 양대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으며 매 6년마다 개최되고 평균 60여개국에서 정부, 학계, 연구기관, NGO 등 15,000여명이 참석하는 산림?환경관계자 종합 회의로 1926년 로마에서 개최된 제1차 세계 산림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에서는 인도(1954), 인니(1978), 터어키(1997)가 개최된 바 있다. 2003년 캐나나 퀘벡주에서 개최된 제12차 세계 산림대회에서는 4,061명이 참석한 가운데‘산림, 생명의 원천’이란 테마로 개최됐으며 제13차 세계 산림대회는 2009년에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다. 대회유치를 위해 제13차 세계 산림대회 폐회식에 유치의사 표명과 개최 4년전에 세계식량농업기구산림위원회에 신청서 제출해야 하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 세계총회’와 달리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자원이 풍부한‘현지성’이 관건으로 국제규모 회의장 확보를 위해 봉화군에서는‘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을 건립해 그 곳에 유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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