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의 중계가 야구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류현진은 3일 오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류현진 선수의 경기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류현진에게 2018 시즌이 중요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전체 내셔널리그 투수 중 41위에 선정됐다. 이는 크게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이름 자체가 거론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의미있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2015시즌 어깨 수술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그는 부상에서 회복 후 지난해 25경기(선발 24경기) 126.2이닝을 던져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그는 모처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시즌 막판 포스트시즌 명단에서는 제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류현진에게 올 시즌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치열한 선발 경쟁을 벌였던 것과 달리 그는 팀 내 5선발로 낙점 받았기에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한편 류현진의 이번 중계 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