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웹툰 작가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의원의 발언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앞서 윤서인 웹툰작가가 극우 성향으로 비판 받자, 하태경 의원은 “(윤 작가를) 보는 분이 너무 왼쪽 끝에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하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윤서인 작가가 극우? 윤작가가 나치처럼 폭력이나 인종 차별을 선동했나요?”라고 반문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윤서인 작가가 극우로 보이는 건 그 보는 분이 너무 왼쪽 끝에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라며 “더 심각한 문제는 아무나 극우로 몰면 진짜 극우가 나타났을 때 극우라고 소리쳐도 아무도 안 믿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윤서인은 과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듯 '단원고'로 말장난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또 지난2016년에는 고 백남기 농민의 딸이 비키니를 입고 휴양지에서 페이스북을 하며 '아버지를 살려내라 X같은 나라'라고 쓰는 모습을 그리는 등 계속된 부적절한 언행으로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