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있는 날이다. 또한 이날 재판은 오후 2시10분터 TV 생중계를 진행, 전국민이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선고 공판에 불출석, 서울구치소 독방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방엔 텔레비전이 있지만 1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직접 볼 수는 없다.구치소의 TV 프로그램은 대부분 녹화물이라, 생중계 시간이 훨씬 지난 저녁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스트레칭 관련 책이나 만화책 등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한편 법원은 지난 4일 생중계에 대한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우선 중계 도중 일어날지 모를 법정 안의 소란을 막기 위해 개별 언론사의 촬영을 금지한다. 또 방청객들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 생중계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법원은 경찰과 협의해 법정 안팎의 경찰 병력 배치 계획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