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로 성큼 다가온 ‘어버이날’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는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팽배해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는 전혀 실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공약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여러 차례 국민들이 가장 의미있게 생각하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만약 이번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이 되면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7일이 대체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한편 네티즌들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년에 부모님 볼 날도 많이 없는데 제발...”, “제발 공휴일 지정하자- 4월달에 쉬는 날도 없는데 선진국에 비해 공휴일이 너무 적다”, “이건 정말 진즉 시행 되었어야...쉬어야 설겆이라도 한번 하지.”, “휴일이 되면 그만큼 유동인구도 많을 것이고 상권도 살게 되는데 ㅉ 공휴일 많아지는 거 지지함. 묶여있는 돈이 풀려야함”, “공약은 지키라고 있는 거 아닌가? 어서 지켜주세요. 부모님께 효도 좀 합시다 ㅋ”하지만 또다른 네티즌들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과연 어버이날 쉬면 진짜 부모님 찾아뵙는 사람 몇이나 될까여...”, “연휴 자꾸 만들수록 돈 없는 서민들만 죽어납니다. 부모님은 주말이나 주일에 만나면 되지요.”, “솔직히 이렇게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면 다들 놀러갈려고 하지 누가 부모님 찾아 뵈러갈까? 놀러갔다가 정작 부모님 얼굴 보는 건 두세 시간이겠지~~”, “의미없다. 평소에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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