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가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택배회사와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 가운데 10일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는 ‘다산시도시 택배 대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사진이 한 장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아파트 단지 건물 앞에는 엄청난 양의 택배박스들이 어지럽게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는 해당 아파트 단지에서 소방차 등 긴급 차량 외에는 일절 단지 내로 차량이 다닐 수 없게 규제를 하고 있고, 지하주차장 역시 높이가 낮아 택배 차량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택배 기사들이 차선책으로 택배 박스를 단지 내 아파트 건물 앞에 쌓아둔 것이다.앞서 ‘다산신도시’ 아파트 주민들과 택배 기사들이 충돌을 빚고 있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해당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관리사무소가 '아파트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지상에 택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는 공지문을 내걸자, 택배회사는 ‘택배 불가 지역’으로 지정해 배송을 거부하거나 단지 입구에 택배상자를 쌓아놓는 등 실력행사로 맞서고 있다.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아파트 입구에 무인택배함 설치하세요 택배기사들이 무슨죄입니까?”, “품격은 무슨. 수준이 미개하구만. 저기 도서산간지역 지정해서 돈 더 받고 배달해라. 도시에도 도서산간지역이 있다는 걸 주민이 직접 보여주는 사례다.”, “저런 사고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있구나 그럼 배송도 시키지마”, “최고의 품격과 가치는 돈을 써야만 나오는 거다.”, “다산신도시만 배송비 만원으로 받고 기사님들께 5000원 떼드리면 되겠네요. 진정한 윈윈.”, “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전쟁이 따로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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