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화제선상에 올랐다.1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 취재했다.2014년 7월 윤중천에게서 김학의에 대한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여성 이씨는 윤중천과 김학의를 검찰에 고소했다.당시 이 씨는 고소장에서 “윤중천은 내게 약을 탄 술을 강제로 먹이고 김학의는 내 뒤에 서서 나를 준강간했으며 윤중천은 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씨는 “그다음 날 윤중천은 나를 방과 수영장에서 강간했고 이에 반항하자 ‘어제 너 뒤에서 X친 사람이 누군지 알아 이 X야? 법조인인데 엄청 무서운 분이다.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어라. 내가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는 개가 되는 거야, 알았어?’라며 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이 일을 발설하면 세상에 얼굴을 들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김학의는 그 별장에서만이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서, 그리고 여러 장소에서 상당기간 동안 그녀를 준강간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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