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중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이은하는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은하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50여억 원의 사채 빚을 떠안고 파산을 선고 받았다. 그 후 그는 척추 분리증과 쿠싱증후군 투병 중이다.이날 방송에서 그는 “내 예전 사진과 지금 비교해보면 사람들이 나보고 ‘보톡스를 많이 맞았냐?’라고 묻는다”라며 “아니, 얼굴이 이렇게 커졌는데 보톡스까지 맞으면 안 되지”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또 이은하는 “척추 분리증 때문에 허리가 너무 아픈데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쉴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라며 “당장 내가 누우면 돈 벌 사람이 없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버티다 보니 부작용 때문에 ‘쿠싱증후군’이 생겼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