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북도4-H경진대회에서 영농대상에 영농4-H회원인 정희영 씨(28·영천시 임고면 사리), 우수4-H회원 표창에 문민호 씨(28·영천시 금로동), 경진대회 민속·오락 경진부분에 영천시4-H연합회(회장 조영주)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농대상은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영농4-H회원을 육성하고 농어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매일신문사 주최로 주어지는 상으로 영농현장 현지실사와 지역 방문 면담 청취, 4-H회원 육성 기관인 농업기술센터 방문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제46회 경북도4-H경진대회에서 시상했다. 또한 영농4-H회원으로서 4-H이념을 생활화하고 과학 영농을 실천하여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민속·오락 경진 부분에 영천시4-H연합회는 아버지와 아들의 세대간 갈등을 통해 그 속에서 미래 농업·농촌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내용으로‘네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단막극을 연출해 모든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시4-H연합회 조영주 회장은 바쁜 영농에도 불구하고 밤늦게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 모여 연습을 한 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특히 회원들 스스로 한마음이 되어 서툴지만 노력해 뭔가를 이뤘다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말하며 또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농업기술센터 이용우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4-H회는 1962년 창립된 이래 2만1,700명의 회원이 육성 배출돼 정계 활동과 지역 사회와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중추인물로 성장해 있으며 현재는 회원이 350명으로 영농4-H회와 학교4-H회로 구분 육성되고 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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