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식 성공 스토리’의 원동력은 바로 신앙심에 있다.
신호범(73·미국명 폴 신) 미국 상원의원이 14일 계명문화대학에서 남대문 거지 소년이 워싱턴주 의회에 입성하기까지 체험한 내용으로 신앙간증을 했다.
신 의원은 이날 계명문화대학 쉐턱홀에서 김남석 계명문화대학장, 최범수 한미정치교육장학재단이사, 서창훈 우석대 이사, 박노진 목사와 교직원 및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채플에서 신앙고백과 함께 비전을 전했다.
신 의원은“수많은 난관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꿈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었다”며“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은 신앙심 이였다”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1954년 미국에 입양됐고 1992년 아시아계 최초로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워싱턴주 부지사를 거쳐 현재 3선의 워싱턴주 상원의원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