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는 19일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합리적인 에너지소비습관을 길러주고자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에너지 절약교육은 보호관찰 청소년이 에너지부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일피크의 의미, 원유부족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실생활 에너지 절약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군(16)은 “우리가 먹고 있는 농산물과 의료품 등이 원유를 이용해서 대량생산을 하고 있고 가상이지만 2018년 원유가 부족한 대한민국의 현실은 참담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스스로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고 물자를 절약해 다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문호 보호관찰관은 “앞으로 전 세계적인 원유 부족으로 인한 사회 불안이 야기 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번 교육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사회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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