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07년부터 농외소득 증대방안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상품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경북도는 작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전문여행사와 상품개발 담당임원등을 지속적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해 2만4천여명의 외국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일에는 중국 텐진방송국 기자단과 텐진금룡여행사의 상품기획담당이 경북도 체험관광을 개발하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해 이미 알려진 기존의 코스가 아닌 경주 양동마을과 청도 와인터널을 집중 취재해 올 12월부터 천진지역에 방송.홍보 할 예정으로 중국여행사는 회당 80~120명을 모집해 50회 정도 투어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작년 경북도를 찾은 2만4천여명의 홍콩, 싱가폴,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은 의성 한국애플리즈, 안동 한지공장, 청도 와인터널 등 8개소를 다녀갔다.. 특히, 금년의 경우 경북도의 다양한 농촌관광상품 개발과 고환율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들을 적극 유치한 결과 3분기 현재 3만여명이 체험관광을 다녀간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초청을 해 상품을 개발했지만 이제 언론과 여행업계에서 직접 찾아와 소개를 부탁하기에까지 이르러 짧은 기간에 경북도의 농촌체험관광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한 단면 이지만 우리 농촌관광이 가야할 길은 아직 많이 남아 있기에 더 넓은 길을 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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