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송 자연휴양림이 이용객 증가로 인해 통나무집(산막)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올해만도 지난 6월 개장 후 1만2천여명이 이곳을 이용했으며 현재 주말에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군은 사업비 2억9000여만원을 들여 50㎡ 2층 2동과 50㎡단층 2동 등 통나무집 4동을 신축해 내년부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통나무집을 좀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송군 부남면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211ha 규모에 복합산막2동, 산막23동의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수시설의집 1동, 임간교실 2개소, 샤워장 2개소, 공동취사장 4개소,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식당, 매점 등이 자리잡고 있어 다목적인 휴양림으로 4계절 이용하고 있다. 특히 청송자연휴양림은 98년 환경관리청의 대기오염도 측정결과 전국 최고의 맑은 공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여기에 5.5km에 이르는 순환등산로는 싱그러운 솔향기가 그윽해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아 관광객들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휴양림 관계자는“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자연휴양림내 수질 보호를 위해 오수관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 사업 종료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