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타 재활용품에 비해 낮은 유가성으로 재활용이 현저히 저조한 재활용의무대상 제품에 대한 수집 활성화를 위해 집중수집기간을 운영하고 수집에 나섰다.
그동안 종이팩 전지류 형광등 등의 재활용의무대상 제품은 유상으로 판매가 어려워 타 재활용품에 비해 재활용율이 낮아 분리수거 및 재활용율 제고가 필요한 품목이긴 하나 수거 선별에 따른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수집율 저조로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를 집중수집기간으로 정하고 가정ㆍ사업장ㆍ음식점 등에서 배출된 폐자원 및 매립장 소각장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의무대상 제품 수집에 대해 가용 가능한 홍보매체를 이용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배출 및 수집방법은 종이팩은 일반폐지와 분리 배출하되 배출시는 세척 후 압착 펼침없이 원형 그대로 배출하고 전지류 및 형광등은 이물질 제거 후 쓰레기 배출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집중수거기간 운영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해 자원순환형 사회체계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종이팩과 전지류, 형광등을 집중수집기간 중에 배출 수집방법에 따라 전량 배출 수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