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98%대에 이르던 운전중 안전띠 착용율이 지금은 86%대에 머물고 있다. 안전띠 착용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때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언론을 통해 보면서 안전운행과 안전띠착용을 다짐하건만 우리의 아픈 기억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다. 안전띠착용은 자신을 위한 사랑이고, 정지선 지키기는 타인을 보호하는 배려다. 이제부터 안전띠 착용과 정지선지키기 붐을 일으켜 보자. 경찰은 안전띠를 착용하고 정지선을 지키는 아름다운 운전자를 찾아 차량에 `뷰티풀 드라이버` 스티커를 부착하고, 또 선정된 일부 운전자를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교통환경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과 아울러 감성과 감동으로 운전자의 변화를 구하는 것이다. 때로는 이성이나 논리보다는 감성이 의식과 행태를 변화시킨다. 안전띠착용, 정지선지키기와 같은 쉽고도 기본적인 것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아름다운 운전자 붐으로 국민 모두가 교통질서를 잘 지켜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방된다면 이것이 아름다운 세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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