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비문화수련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등이 노동부가 주관하는‘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공모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대한 선정으로 영주시는 2009년도부터 51명의 취약계층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2008년도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진행되고있는 영주문화원의‘선비촌 방문객들에게 공예 등 전통 민속생활 체험 지원 사업’과 함께 81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전체 33개단체 495명이 선정됐으며 영주시는 성균관(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신청한‘한국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선비문화체험교실 운영’(15명),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의 ‘환경개선 및 자원 재생분야 신규일자리 창출사업’(20명), 장애인복지회관의 ‘지적장애인 소득 및 고용창출을 위한 작업장 운영’(16명) 등 3개 단체 51명이 선정됐다. 노동부에서는 지난 10월부터 8,000명 채용을 목표로 예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수요가 늘면서 당초 계획보다 많은 1만1천여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 실시했다.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최장 3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 대하여는 참여자의 인건비 78만8,000원과 사회보험료, 사회개발·연구비·교육훈련비 등 1인당 88만5,000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기초한 인증요건을 갖추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이 정부의 사회적 기업 육성 차원에서 실시되는 만큼 지원기간 동안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단체 등에 대해 실질적 사업효과를 높이고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영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