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재옥)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절도와 조직폭력, 불법사금융 등 생계침해범죄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들이 실업과 실직 및 가계부채의 증가로 이어져 사회안정성을 저해할 것으로 판단한 경찰이 치안분야에서의 경제살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은 실효성 있는 정책관리를 위해 지방청에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60명의 인원으로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도내 24개 경찰에는 314명의 전담 단속팀을 설치했다. 이들은 시민생활 주변의 강.절도와 조직폭력,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인터넷도박.사기, 기업신용정보 훼손행위 등 생계침해범죄를 연중 상시단속할 계획이다. 또 생업과 일할 시간 보장을 위해 우편.팩스.이메일 조사와 야간.주말조사 확대, 무분별한 기업인 출국금지.대표소환.압수수색 자제 등 경제 친화적 수사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제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괴롭히는 생계침해범죄를 철저히 단속해 민생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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