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신임 한미 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최병혁 육군참모차장(56·중장)을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서욱 신임 육군참모총장 내정자와 육사 41동기로 1985년에 임관해 제3군사령부 작전처장, 22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두루 지낸 연합작전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다. 특히 합참 해외파병과장, 연합사 지구사 계획장교 등을 지냈으며, 미국 육군대학원 과정을 밟아 연합작전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국방부는 최 내정자에 대해 “조직장악 및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청렴하고 곧은 성품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면서 “특히 연합작전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며 연합사 부사령관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원인철 합동참모차장(공사32기)과는 서울 중경고 동문이다. 사관학교 기수로는 최 내정자가 1기수 아래다.가족으로는 부인 이혜영씨와 1남2녀가 있다. ▲1963년 경기 화성 ▲서울 중경고 ▲육사 41기 ▲제3군사령부 작전처장 ▲제22사단장 ▲육군 감찰실장 ▲제5군단장 ▲육군참모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