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17일 2009년 신인선수 부모님들을 초청해 스틸야드와 송라 클럽하우스, 포항제철소 등을 견학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인선수들과 부모님 및 가족 등 26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국내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인 스틸야드 견학부터 시작됐다. 이 자리 에서 포항스틸러스 김태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부모님들의 귀한 자녀들을 포항스틸러스 에 보내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하고“자녀를 축구선수로 키우시는 부모들의 고충을 여러 통로를 통해 들어 알고 있는데, 그 동안 정말 부모님들께서 고생이 많으셨다. 이제부터는 회사에서 자녀들을 잘 보살피고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니 저희를 믿고 맡겨 달라” 며 부모님들을 안심 시켰다 스틸야드 견학을 마친 선수들과 부모님들은 선수단 버스로 클럽하우스로 이동하해 회사소개 동영상 관람과 선수들이 생활하는 클럽하우스 시설을 세심히 둘러보았으며 자녀들의 방에도 직접 들어가 약 1시간 가량 담소도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어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평소 선수들이 먹는 메뉴로 점심 식사도 함께 했다. 오후에는 포항제철소 홍보센타로 이동해 포스코의 설립 배경과 발전과정 등에 관한 설명과 홍보영화 시청, 역사박물관 관람, 포항제철소 공장견학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인선수 부모님들은 “이렇게 선수 가족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멀리 자식을 보내고 매일 같이 걱정만 앞섰는데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포항스틸러스에 고마움을 전했다 배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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